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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신지수

등록일2016-04-09

조회수2,527

제목

잘 못 들으시는 부모님, 보청기 하면 괜찮을까?

"어머니,잘들리세요?". '난청(難聽)'만큼 불편한 증상도 없다. 해맑은 손자의 전화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해‘사오정’이란 놀림을 받고, 누가 불러도 제때 반응을 못 하면‘치매 걸렸다’는 오해를 받는다. 심각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렵고, 외출하기를 꺼리며 대인기피증을 보일 때도 있다. 60 세 이상 노인 10 명 중 3~4명 꼴로 생기는‘노인(노화)성 난청’은 병은 아니지만, 살아가는 매순간‘환자’같다는 절망감에 빠지게 한다. 오히려 불편하다는 소문 때문에 보청기도 꺼리는 부모님, 잘 듣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0세 이상 노인성 난청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전국 난청 환자수’를 보면 2003년 21만949 명에서 2004 년 23만1271 명, 2005 년 26만950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성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난청은‘가는 귀가 먹었다’정도의‘경도 난청’부터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 없는‘완전 농(聾)’까지 광범위하다. 

난청의 형태는 크게‘전음성 난청’과‘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다. 전음성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신경 기능은 건강하지만 고막에서 신경까지 전달이 잘 안돼 생기는 것으로 중이염에 의한 난청이 대표적이다. 이에 반해 감각신경성 난청은 듣는 신경 자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노인성 난청이 여기에 속한다. 

난청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눈다. 선천성 난청은 유전이나 임신 중 산모의 약물중독, 풍진 등 감염이나 출산 장애로 나타난다. 후천성 난청은 노화 때문에 생기는 노인성 난청을 비롯해 뇌막염, 볼거리, 약물중독, 중이염, 지속적인 소음 노출이 원인이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50대부터 환자가 급증하는데 의료계는 60대의 24%, 70대의 절반인 51%가 듣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65~74세 노인의 약 20%, 75세 이상의 50%에서 난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청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긴다? 

노인성 난청은 달팽이관과 청각 중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으로, 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말소리를 알아듣는데 필요한 언어 분별력이 감소한다. 청력이 떨어지면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까지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진다. 의학적인 증상은 2khz 이상의 고주파수에서 양쪽 귀 모두 난청을 나타내며, 초기에는 일상생활의 대화 음역은 장애를 받지 않아 큰 불편이 없으나, 고주파수 영역에서 자음의 구별이 어려워지고 점차 어음 분별이 안된다. 일대일 대화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식당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 웅성거리는 곳에선 듣기가 곤란해진다. 

노인성 난청은 식사, 대사, 동맥경화증, 소음, 스 트레스와 유전적 원인, 50 년 넘는 오랜 기간 소음 때문에 청각 손상을 입어 생기는 것으로 본다. 노인성 난청을 앓는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다. 조깅을 하고 헬스클럽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력이나 청력은 이러한 체력과 전혀 무관하다. 난청은‘듣기 힘들다’는 심리적 문제도 야기한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점점 소극적으로 변하고 가정에서 조차 대화가 끊기면서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 

>>보청기가 유일한 대안 

난청은 병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치료법이 없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성화 교수는“감소된 청력을 근본적으로 복구시키는 치료는 없으며,단지 소음이나 약물복용 등 난청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보청기가 유일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보청기는 진화를 거듭해 소리의 특징과 방향을 스스로 분석하는 기능, 예전엔 불가능했던 TV나 라디오 같은 전자 소리도듣게 하는 최첨단 제품이있다.하지만 비싼 보청기만 사서 끼면 저절로 소리가 들릴 것이란 생각은 금물이다. 뇌졸중 마비 환자가 재활(再活)훈련을 하듯 청력 재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청기가 청각장애를 극복하게 도울 수는 있지만 청각을 정상화할 수는 없다. 특히 보청기 하면‘늙고 병든 사람이 낀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거부감을 가져 회피하는 사람이 많다. 나이 들면 주름살이 생기듯 청력도 늙어 간다는 생각으로 보청기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내게 맞는 보청기구입 요령 

보청기는 아무리 좋은 기능이라도 사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착용하는 순간 세상 모든 소리가 들릴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감은 버리는 것이 좋다.시력에 따라 안경 도수를 맞추듯이 보청기도 주파수를 주기적으로 조율해 나가면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보청기를 처음 사면 훈련이 필요하다. 

단계적으로 조용한 실내에서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눠 보고 너무 오랜 시간 무리하게 착용하지 않는다. 개 짖는 소리, 그릇 부딪히는 소리 등 잡음을 듣도록 노력한다. TV나 라디오 같은 전자 소리보다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는 말을 이해하고, 집 밖으로 나가 여러 가지 소리에 익숙 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청기를 꼈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은 웅웅거리는 소음이다. 예전에 듣지 못하던 소리가 들리는데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조용한 실내에선 그나마 괜찮은데 실외로 나가면 온갖 잡음이 증폭돼들려 오히려 불편하다. 자신의 말소리가 울려서 들리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며칠 보청기를 사용해 보고‘잘못 샀다’는 말을 한다. 

보청기의 수명은 대략 5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면 평생사용이 가능하다. 보청기를 끼고 3개월 정도는 2~3주 간격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주파수를 관리한다. 가족의 노력도 필요하다. 가족들은 무조건‘잘 들리겠지’하고 과신을 해선 안 되며, 보청기를 낀 사람도 모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좌절할필요는 없다. 안경처럼 처음엔 불편하지만 서서히 자기 신체의 일부가 되어 가는 것이다. 

More Tip 보청기 익숙해지기 12 단계 
1. 처음에는 집에서 착용한다. 
2. 편안한 정도로만 착용한다. 너무 성급히 오래 착용하지 않는다. 
3. 잘 아는 사람과 일대일 대화부터 시작한다. 
4. 모든 말을 다 들으려 하지 않는다. 
5. 주변 소음으로 인한 방해에 실망치 않는다. 
6. 소리를 통해서만 소리의위치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 
7. 큰 소리에 적응을 시도해 본다. 
8. 말소리의 구분, 이해력을 증진시킨다. 
9. 소리 내어 책을읽어본다. 
10. 집에서 여러 사람과 대화를 시도해 본다. 
11. 여러 환경으로 점차 확대해 본다. 
12. 대화 전략에 대해 수시로 전문의와 상의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사진 신지호 기자 spphoto@chosun.com 
모델 고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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